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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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9방' KB스타즈, 신한은행 제압하고 시즌 3승

기사입력 2016.11.10 21: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3점포를 앞세워 승리를 잡았다.

KB스타즈는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55-4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3승 2패로 3위를 유지했고, 3연패 빠진 신한은행은 1승 3패로 5위로 떨어졌다.

이날 KB는 곳곳에서 3점포를 터트리면서 신한은행을 흔들었다. KB가 기록한 3슛은 총 9개. 이 중 김보미는 3점슛 5개 포함 총 17득점으로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에이스' 강아정 역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3득점을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 KB가 먼저 주도권을 잡고 8-1로 앞서나갔지만, 신한은행의 공격에 8-7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보미의 3점슛으로 다시 여유를 찾기 시작했고, 13-9로 1쿼터를 마쳤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KB스타즈는 2쿼터에도 곳곳에서 외곽슛을 터트리면서 28-20으로 점수를 벌렸다.

전반 내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간 KB스타즈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두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KB는 홍아란와 김보미가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4세트에도 팽팽한 양상을 보였지만 KB가 신한은행에 꼬리를 잡히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55-45 승리로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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