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전해인 에디터] 에디터가 직접 선정한 6가지 브랜드의 겨울철 보습 제품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브랜드가 최근 출시한 아이템과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섞어 선정했다.
광고를 보고 세상 제일 좋은 보습 제품인 것 같아 에디터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기로 작정했다.
◆ 도포 후 5분, 보습의 차이는?
눈에 띄는 비교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발림성의 차이는 있었지만 흡수나 수분 날림의 차이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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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종이로 유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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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타입의 1번 제품은 유분기가 많이 나타나지 않았다. 피지나 기름기가 많은 지성피부가 사용하면 제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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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타입의 2번 제품은 텍스처의 특성상 유분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보습막을 형성해주니 나이트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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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럼 타입의 3번 제품은 흐르는 체형이라 기름종이가 젖기는 했지만 유분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나로 보습 케어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고, 크림 전 단계에 사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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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타입의 4번 제품은 흡수가 비교적 빨랐으며, 유분기도 적당했다. 악건성이 아니라면 무난히 사용하기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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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기름종이에 유분기가 많이 나타났지만 흡수력이 좋아 기름기가 얼굴에 맴돌지는 않는다.
#6
유분이 과도하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기름종이에 많이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번 제품처럼 무거운 밤 타입이 아니라서 겨울철에는 데일리로 사용해도 무관하겠다.
◆ 식빵은 예리하다, 수분 측정
6개의 보습 제품을 식빵에 발라보았다. (맞다, 뷰티 TV 프로그램을 따라 했다.) 오븐이 없어 전자레인지를 이용했다. 처음에는 3분을 논스톱으로 돌렸다가 자욱한 연기가 사무실을 가득 메웠고, 그렇게 마지막 실험이 될 뻔했다. (자욱한 연기가 보이는가?)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고, 두 번째 실험에서는 10초 단위로 전자레인지를 돌려 총 2분을 돌렸다. 사진처럼 확연히 드러나는 그을림을 볼 수 있다.
*그을림이 진할수록 수분이 적다고 볼 수 있다.
◆ 스타일엑스 직원들의 솔직한 리뷰
"2번 제품이 보습 효과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무거운 제형의 밤 타입이라 지성 피부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저처럼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에는 겨울철에 꼭 필요한 보습 제품이네요! _디자이너, 차연수"
"겔 타입의 1번 제품이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았어요. 즉각적인 보습 효과는 모르겠지만 흡수가 빨라서 보디 전체에 사용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_패션 에디터, 서재경"
◆ 정체를 공개한다, 제품 정보
△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딩 겔이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피부 밸런스를 맞춰 주어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에델바이스 꽃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깊고 진한 고농축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빙하 당 단백질 성분이 피부 수분 손실을 막아주며 스쿠알란 오일이 강력한 보습력으로 피부를 유연하게 가꿔준다.
△블랙 티와 흑효모를 블렌딩한 독자적인 성분으로 항노화 효과를 발휘하고 밀착력 있는 사용감으로 피부 탄력을 강화시킨다.
△피부 세포를 케어해 근본적인 수분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부활초 캘러스 배양 추출물을 함유하여 손상된 피부의 복원을 돕고 피부 고유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무농약으로 기른 신선한 제주 녹차잎을 함유해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젤 타입의 크림으로 끈적임 없는 발림성을 자랑한다.
△에센셜 오일과 딸라소테라피 워터가 결합된 상층부와 고수분 크림의 하층부로 구성되어 있어 스파츌라를 이용해 섞어 사용할 수 있다. 수분 오일 보습막을 형성하는 안티에이징 고수분 크림이다.
글 = 전해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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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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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뮤즈, 키엘, 토니모리, 라곰, 이니스프리, 더 페이스 샵
전해인 기자 junhae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