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예측불허의 '아재' 3명과 풋풋한 10대 소년 5명이 평화로운 목장에서 만난다 .
9일 첫 방송하는 MBN '양치는 늑대소년들의 아재목장'은 힐링을 찾아 떠난 아재 3인방과 이들과 강제 동거하게 된 다섯 소년들의 리얼 생고생을 살펴볼 수 있는 낙농 버라이어티다.
방송에는 아빠라서 쉼 없이 연기만 한 '지친 아재' 아재 1호 배우 성지루부터 일 중독으로 연기만 하다 장가도 못 간 '외로운 아재' 아재 2호 배우 김승수, 노래만 하다 보니 10대에서 어느 덧 불혹의 나이가 된 '신상 아재' 아재 3호 가수 장우혁까지 합세해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이들 ‘아재 3인방’이 어떤 브로맨스를 선사할 지 관심을 끈다.
우선 '아재목장'은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쫓겨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살아가고 있는 당신의 지친 삶에 잠시 숨 고를 기회를 건넬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낙농체험을 통해 '진짜 낙농'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함께 땀 흘리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보다는 '나 홀로 일상'에 더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삶'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각박한 현실에 지쳐 아이들과의 공감대를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른 세대들에게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
특히, 방송에는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아이돌과 아역배우 등 자녀세대를 대표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출연해 사춘기 고민과 현실을 실감나게 담아낸다.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이들 중·고등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함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담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아이의 관심사나 고민에 대해 좀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깨알 팁도 전수한다.
한편 '아재목장'은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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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