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2016년 10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0월 전체 극장 관객수는 1716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4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23만 명(15.0%) 감소했고, 매출액은 239억 원(20.5%) 감소했다. 또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49.2%, 외국영화 50.8%를 기록했다.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34만 명, 678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4만 명(30.4%) 증가했고, 매출액은 190억 원(39.0%)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82만 명, 7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만 명(3.4%), 49억 원(7.2% ) 증가했다.
10월 13일 개봉한 '럭키'는 572만 명을 동원해 10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57만 명을 모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지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46만 명으로 3위에, '아수라'는 162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 인 더 다크'는 100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럭키' 등 2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관객 수 572만 명, 관객 점유율 33.8%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등 5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관객 수 267만 명, 관객 점유율 15.8%로 2위에 올랐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관객 수 246만 명, 관객 점유율 14.5%로 3위를 차지했다.
'맨 인 더 다크',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인페르노' 등 7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관객 수 229만 명, 관객 점유율 13.6%로 4위를, '아수라' 등 6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은 관객 수 162만 명, 관객 점유율 9.6%로 5위를 기록했다.
다양성 영화에서는 '죽여주는 여자'가 11만 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고, '자백'은 9만 6천 명으로 2위에 올랐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늪지탐험선K'는 6만 5천 명으로 3위, '드림 쏭'은 2만 6천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토마스와 친구들: 용감한 기관차와 괴물소동'은 2만 6천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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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