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동욱이 '말하는대로'에 출연한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다음 주 JTBC '말하는대로' 촬영에 참여, 버스커가 된다고 소속사 관계자가 8일 밝혔다.
최근 '씁니다, 우주일지'라는 장편 소설을 집필해 화제가 됐던 신동욱은 작가 변신을 계기로 '말하는대로'와 인연이 닿았다고 한다. 관계자는 "출연으로 몸도 더 나아지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면 좋은 일 아니겠냐"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소울 메이트'로 사랑받은 배우로, 이후 '쩐의 전쟁' '별을 따다 줘' 등에 출연한 뒤 2010년 현역 입대했다. 하지만 훈련 중 CRPS 판정을 받고 의병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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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