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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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저스의 핵심과제, 잰슨·터너 잔류"

기사입력 2016.11.08 16: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스트브리그 핵심과제는 젠슨과 터너를 잔류시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스토브리그 전망을 담을 기사를 게재했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LA 다저스의 핵심과제로 MLB.com이 꼽은 것은 주축 전력인 켄리 잰슨과 저스틴 터너를 잔류였다.

올해 마무리 투수 잰슨은 71경기에 등판하여 68⅔이닝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잰슨은 마무리 투수로서의 위치를 견고하게 잡고 있는 투수다"라며 "시장에는 아놀리스 채프먼과 마크 멜란슨이라는 대형 클로져가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다저스가 이들을 잡을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힘들다"라고 했다.

3루수 터너의 경우는 시장에 대체 자원마저 없다. 많은 현지 언론은 터너를 스토브리그 최대어 중 한 명으로 보도하고 있다. MLB.com 역시 "다저스는 3루수 유망주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FA 시장의 매물이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가 만약 터너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드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시즌 중 터너, 잰슨과 적극적인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MLB.com은 "다저스는 작년 잭 그레인키와 같은 방식으로 터너, 잰슨에게 접근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그레인키를 애리조나에게 뺏겼다"라고 전했다.

마무리와 3루 쪽과 함께 다저스는 선발진도 불확실성이 큰 편이다. MLB.com은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 카자미어, 우드의 부상 여파'를 이유로 들었다. MLB.com은 "FA 시장에서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만큼, 다저스는 힐과 재계약을 할 것이다. 또한 올해와 마찬가지로 불펜에 의존한 야구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밖에 없다"라고 보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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