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안쓰러운 행보를 이어갔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2회에서는 박혜주(전혜빈 분)가 차금주(최지우)에게 힘든 속내를 내비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주는 서지아(김민지) 살인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손에 넣고 이를 차금주에게 주려고 했다. 서지아 부검 관련 문건이었다.
이동수(장현성)는 강프로(박병은)를 통해 그 사실을 알고 박혜주를 불러 압박을 했다. 박혜주는 문건에 대해 알고 있는 부검의가 죽자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차금주는 어떻게든 박혜주를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으려 했다.
박혜주는 차금주에게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언니는 몰라. 언니 마음대로 돌이킬 수 없어. 언니한테 빚 못 갚아. 안 갚을래"라고 했다. 차금주는 "언니가 해결할게. 재판으로 해결하는 거 너한테 보여줄게"라고 얘기했다.
박혜주는 서지아 살인사건 1차 공판 당일 방청석에서 재판을 지켜보다가 뛰쳐나갔다. 이동수와 차금주가 했던 말들을 차례로 떠올리던 박혜주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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