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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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홍종현 "이준기와 대결구도, 당연히 부담스러웠죠" (인터뷰)

기사입력 2016.11.07 13:05 / 기사수정 2016.11.07 14:0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홍종현이 이준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연 배우 홍종현의 인터뷰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홍종현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준기에 대해 "준기 형이 대선배임에도 불구하고, 극중에선 나보다 동생으로 나왔다. 게다가 준기 형을 미워하는 역할이라 째려보거나 분노를 표출하는 신도 많았다.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런데 준기 형이 처음부터 너무 잘해주셔서 그런 부담감을 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준기 형이 성격이 너무 좋고 쿨하다. 동생들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성격이다. 감정을 주고받는 내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셨다"고 이준기의 배려심을 언급했다.
 
한편 홍종현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황후 유씨(박지영 분)의 아들이자, 왕소(이준기)의 동복 형제인 3황자 왕요 역을 열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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