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가수 홍경민이 아내와 처음으로 만난 '불후의 명곡'이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를 공개했다. 홍경민의 아내 김유나 씨는 10살 연하의 해금연주자로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불후의 명곡' 삼일절 특집 무대에 오른 홍경민은 '홀로 아리랑'을 선곡했고, 김유나 씨의 아름다운 해금 선율에 맞춰 송소희-어린이합창단 33명과 함께 노래를 열창했다.
홍경민과 김유나 씨가 함께한 '홀로 아리랑' 무대는 노래가 전하는 감동에 더해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의 아름다운 외모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홍경민은 첫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를 처음 만나고 집에 가는 길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해금하는 여자 어떠세요'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을 촬영 차 만난 김유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유나 씨는 홍경민과의 첫만남에 대해 "좋아하던 스타일은 아니었다. 피부가 좋은 연예인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유나 씨는 결혼 후 해금연주자 활동을 그만두고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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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