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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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실점' 맨시티, 미들즈브러와 무승부…2위 하락

기사입력 2016.11.06 08: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겼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실점을 하면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지난 라운드서 무승 부진을 끊어낸 뒤 주중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FC바르셀로나를 제압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렸던 맨시티지만 뒷심 부족에 아쉽게 울었다. 

전반 42분 아구에로의 득점이 터질 때만 해도 맨시티의 힘은 여전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의 정확한 패스부터 아구에로의 마무리까지 세밀한 맨시티의 전술적 움직임이 잘 나타났다.

추가골을 위해 후반 맹공을 펴고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맨시티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마르텐 드 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1-1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맨시티는 7승 3무 1패(승점 24점)로 줄곧 지켜왔던 선두 자리를 첼시에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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