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서원이 '뮤직뱅크'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MC 강민혁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지난 6월 박보검-아이린의 뒤를 이어, 솔빈과 함께 MC를 시작한 강민혁은 씨앤블루 활동과 배우로서의 행보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다고 말했다.
이에 11일 방송되는 '뮤직뱅크'부터는 배우 이서원이 민혁을 대신해 솔빈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JTBC 금토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지난 9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여주인공 노을(배수지 분)의 남동생 노직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그간 '뮤직뱅크'는 송중기, 박보검, 박서준 등을 MC로 발탁하는 선구안으로 '스타의 산실'이라고 불리어 왔다.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뮤직뱅크' MC들은 순발력을 키울 수 있으며, 또 매주 다른 콘셉트의 의상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
이에 '뮤직뱅크'의 새로운 MC는 늘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이서원은 '뮤직뱅크'를 거쳐간 두 명의 톱스타 송중기와 박보검과 같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올 한해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로 떠오른 송중기와 박보검. 과연 이서원이 '뮤직뱅크'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라는 두 가지 공통점을 갖춘 선배들과 비슷한 행보를 걸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ertsnews.com /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