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통해 연기자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해인(수정 역)이 안방극장의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중 가장 먼저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이해인은 극 중 하석진(이재인 역)의 동생 수정 역을 맡았다. 그녀는 지난 4회 첫 등장 이후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매 장면마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해인은 오빠 하석진을 믿고 캐나다에서 가출한 만큼 영어 대사도 유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고 있는 강철우 감독은 "처음 연기하는 친구답지 않게 너무 당차게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설정이 더해졌기에 영어 발음뿐만 아니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면면들을 보여줘야 했다고. 때문에 '프로듀스 101' 이후 몰려드는 스케줄 속에서도 수정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는 후문이다.
강 감독은 "개인적으로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과 자주 작업한 편인데 이해인은 끈기도 있고 배포도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좋은 배우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본인도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저 또한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1%의 어떤 것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