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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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제2의 수지'? 말도 안 되는 소리…강동원 친근한 면 있어" [화보]

기사입력 2016.11.04 08: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신은수가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다. 

신은수는 지난 3일 발간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첫 패션화보를 선보였다. 

신은수는 화보에서 햇빛이 쏟아지는 정원을 배경으로 러플 장식 블라우스와 원피스를 입고 소녀다운 매력을 강조했다. 옷자락을 늘어뜨린 채 웅크려 앉거나 벽에 기대 선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 연기가 돋보인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은수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으로 강동원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신은수는 "데뷔 전 강동원 선배님을 영화로 봤을 때는 진짜 이런 분이 연예인을 하는 거라고 우러러봤다"며 "촬영 시작 전 고사 때 처음 뵀는데, 혼자 우뚝 솟아 있었다.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엄청 멀리 있는 사람 같았는데 친해질수록 친근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은수는 지난 10월 11일 열린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연락이 엄청 왔다. 휴대폰이 터질 뻔했다"며 "친구들이 스크린샷을 찍어서 보내주고, 나도 기사를 찾아봤다 . 기사 제목에 막 '제2의 수지'라고 달렸는데 어떻게 저 따위를…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면서 오글거렸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신은수는 영화 개봉과 같은 날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의 청소년기 역할을 맡았다. 

신은수는 "'가려진 시간'과 마찬가지로 인어 연기는 겪어볼 수 없는 거다. 기대되는 것도 있고, 인어는 감정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아리송하기도 하다"며 "두 작품을 했는데 모두 다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연기했다. 그런 것처럼 색다른 것을 계속 해보고 싶다. 그래야 실력이 늘 것 같다"고 전했다.

신은수의 화보는 지난 3일 발행한 하이컷 185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하이컷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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