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18
연예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고백할 때 '있을 때 잘하지' 생각" 웃음

기사입력 2016.11.03 14: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양(경기), 이아영 기자] 임지연이 짝사랑이 끝났을 때 '있을 때 잘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손호준과 임지연은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기자간담회에서 답답한 러브라인에 관해 질문을 받았다.

손호준과 임지연의 러브라인의 속도가 느리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있다. 손호준은 "저도 좀 더 빠르게 진행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느려서 더 애틋한 느낌도 있는 것 같다. 아직 방송이 안 됐는데 찍어놓은 부분에서 조금 풀린다"고 귀띔했다.

최근 드라마에서 짝사랑만 하던 임지연은 손호준으로부터 고백을 받았다. 임지연은 "제가 짝사랑을 하면서 빨리 손호준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백받고 나니까 한편으로는 '있을 때 잘하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극중에서 임지연은 손호준을 계속 좋아하지만 금보라 때문에 손호준을 거절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김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이장고(손호준)가 천억원대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