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연이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했던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영국축구협회(FA)는 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에게 1경기 터치라인 접근 금지와 함께 제재금 58000파운드(약 81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FA가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은 지난달 18일 리버풀전과 29일 번리와의 경기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전이 끝나고 심판 배정에 불만을 표했고 번리와 경기에서는 심판에게 욕설을 해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FA는 리버풀전 발언에 벌금을 매겼고 번리전 퇴장에 대해서는 규정 위반을 꼬집으며 벤치에서 앉지 못하게 했다. 이번 징계로 무리뉴 감독은 오는 6일 열리는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정상적으로 지도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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