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최여진, 김하늘에 뒤늦은 사과 "미안해"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여진이 김하늘에게 사과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13회에서는 송미진(최여진 분)이 최수아(김하늘)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미진은 후배 케빈(김태형)을 통해 제주도에 있는 최수아에게 연락을 했다. 최수아는 송미진이 서도우(이상윤)와의 관계에 대해 캐묻자 어이 없어 했다.

송미진은 최수아에게 "잘 들어. 밤새 얘기만 했어. 뭔 일? 아무 일도 없었어. 안 믿기지? 믿어"라고 시드니에서 박진석(신성록)의 룸에 갔던 일에 대해 해명했다.

송미진은 "사과할게.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최수아는 송미진의 사과에 과거 박진석과 결혼하려는 자신을 왜 말리지 않았느냐고 원망의 말을 늘어놓으며 "다 네 탓이야"라고 했다.

송미진은 지금도 최수아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느라 고민이 많을 것을 알기에 "너만 생각해. 이게 내 진심이야"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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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