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이종서, 조은혜 기자]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두산 베어스와 리버스 스윕에 도전하는 NC 다이노스가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과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잡으면서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선발 투수로 유희관을 예고한 가운데,두산은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박건우와 오재원이 테이블 세터를 맡고, 민병헌, 김재환, 오재일, 양의지, 에반스가 클린업 역할을 한다. 그 뒤를 허경민, 김재호가 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NC는 재크 스튜어트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서 진출했지만,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했다. 그만큼 홈에서 1승이라도 올리겠다는 각오다. 1승이 절실한 NC는 타순에 변화를 줬다. 그간 박민우와 테이블세터를 이뤘던 이종욱 대신 모창민이 지명타자로 선발 투입됐다. 이어 나성범-테임즈-박석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후 이호준 대신 좌익수 권희동이 나선다. 그리고 김성욱, 손시헌, 김태군이 하위타선을 지킨다.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박민우(2루수)-모창민(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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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선발 투수 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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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