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답답한 경기 보여드려 팬들께 죄송하다."
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0-6으로 패했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최금강이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고, 여섯 명의 불펜 투수들이 4⅓이닝을 책임지며 분투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두산의 마이클 보우덴과 이용찬을 극복하지 목하며 침묵했다. 결국 NC는 영봉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무승 3패로 궁지에 몰리게 됐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총평은?
"나름대로 포스트시즌 마치고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타격이 안 맞고 있다. 팬들께 답답한 야구를 보여드리고 있어 죄송하다. 선수들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상대도 좋은 볼을 던지고 있다. 에이스급 선수들 공략이 필요한 것 같다. 내일 다시 준비를 하겠다."
-내일 선발 투수는?
"스튜어트다. 한 경기 홈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려야 된다."
-29이닝 1득점을 했다.
"상대 투수도 좋은 공을 던졌다. 우리 타자들은 좋은 팀이 되기 위해서 에이스급 선수 공략 방법을 알아야 된다."
-내일, 중심타선 작전은?
"상황에 맞게 해야 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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