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선취점이 중요하다, 작전 야구 활용."
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친다.
지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1~2차전에서 NC는 두산에 연이어 패하며 시리즈 잔적 무승 2패로 몰려있다. NC는 1~2차전에서 팀 타율이 2할에 그칠 정도로 타격감의 침체가 심각했다.
반격을 노리고 있는 NC의 김경문 감독은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차전을 앞두고 "정규시즌 (마이클) 보우덴의 공을 시원하게 공략하지 못했다. (3차전은)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 초반 작전 야구를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김 감독은 변화를 암시했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조금 더 상의를 해보겠다. 조금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집으로 돌아왔으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면서, 반격을 만들자라고 선수단에게 말했다. 부담감보다 편안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타선의 반등도 절실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는 3차전 선발 최금강의 활약도 주목해야 된다. 김 감독은 최금강에 대해 "플레이오프보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최금강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2⅔이닝 무실점 2피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