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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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세계야구선수권 베네수엘라에 완승 '4연승'

기사입력 2016.11.01 08:46 / 기사수정 2016.11.01 09: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U-23 한국대표팀이 4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예선라운드 A조 네 번째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7-2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한국은 파나마와 함께 A조 공동 1위를 지켰다.

한국은 4회초 사구와 안타를 허용하며 희생플라이로 먼저 베네수엘라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4회말 3번 이태훈(홍익대)의 볼넷과 4번 이우성(두산)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회말 선두타자 7번 심우준(kt)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자 9번 홍창기(LG)가 좌측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4번 이우성(두산)이 상대 수비실책과 폭투로 만든 1사 2루에서 5번 김준태(롯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8회말 3번 이태훈(홍익대)의 볼넷, 4번 이우성(두산)의 안타, 5번 김준태(롯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임병욱(넥센)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 이성규(삼성)가 다시 적시 2루타를 날려 7-1로 달아났다. 9회초 수비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결국 경기는 7-2 한국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 날, 한국은 선발 유희운(kt)이 3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윤중현(성균관대)이 4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임서준이 1이닝 1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뒷문을 잠궜다. 타선에서는 이우성(두산)과 이성규(삼성)가 나란히 2안타씩 기록했고, 대타로 출전한 임병욱은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3타점 2루타로 활약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한야구협회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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