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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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심신 "딸은 행복을 주는 사람, 생각만 해도 기뻐"

기사입력 2016.11.01 07:2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90년대를 주름잡던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이 EBS FM 최윤영의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의 수요일 코너 ‘공감토크 - 부모가 뭐길래’에 출연한다.

심신은 1990년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란 곡으로 데뷔한 후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오빠부대를 탄생시킨 원조 아이돌 가수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한 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심신은 EBS FM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후 2007년부터는 매해 새로운 곡을 발표하며 음악활동을 했다며 “가수의 길을 끝까지 가는 것이 자신의 길”이라 전하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쏟아냈다. 

심신은 “전성기였던 청년 심신은 답을 몰라 방황했다면, 중년의 심신은 행복더듬이를 예민하게 만들어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며 허심탄회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사춘기 자녀를 둔 아빠로서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는데, 특히 딸 자랑이 끊이질 않았다. “딸은 행복을 주는 사람, 생각만 해도 기쁘다”며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고 리더쉽 넘치는 딸 혜원 양의 부회장 선거를 이야기하며 딸만 생각하면 "그냥 웃기다"며 행복한 아빠로서의 이야기를 펼쳤다. 

가수 심신의 ‘음악사랑, 딸 사랑’이 담긴 이야기들은 오는 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EBS FM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의 ‘공감토크-부모가 뭐길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E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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