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와 이준이 매력 대결을 벌였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0회에서는 함복거(주진모 분)와 마석우(이준)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복거는 일부러 마석우에게 차금주(최지우)와 키스한 사진을 보냈다. 충격받은 마석우는 함복거를 찾아갔다.
마석우는 함복거가 못 미더워 여자관계, 가족관계 등에 대해 캐물어 봤다. 함복거는 "차금주 씨를 걱정해줘 고맙다"면서 자기 마음대로 마석우를 차금주 남동생으로 취급했다.
발끈한 마석우는 괜히 주량도 약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다가 만취했다. 마석우와 같이 마신 함복거는 멀쩡했다.
마석우는 "왜 당신을 차금주 씨 곁에 둔 걸까"라고 하소연을 하다가 "생각났다. 함복거 씨가 나보다 못하는 거"라고 하더니 피아노 앞에 앉았다. 마석우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함복거는 그런 마석우를 보고 코웃음 치며 기타를 들고 나섰다. 함복거는 기타연주와 함께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마석우는 함복거가 얄미워 막무가내로 피아노 건반을 누르며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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