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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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수애 거짓말 알았다

기사입력 2016.10.31 22: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김영광의 방을 탐색했지만, 엄마 김미숙과 김영광 사진만 발견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3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을 의심하는 홍나리(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나리의 비명 소리에 급하게 달려온 고난길. 홍나리는 병원을 가야 하는 거 아니냔 고난길에게 약만 사다주면 된다고 말했다. 고난길을 집에서 잠시 내보내려는 심산이었다.

고난길은 홍나리가 적어준 엉터리 약 이름을 들고 뛰쳐나갔고, 그 사이 홍나리는 고향집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홍나리는 엄마(김미숙)와 고난길이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그 시각 고난길은 온 약국을 뒤졌지만 약을 찾을 수 없었다. 병원까지 간 고난길. 그때 비밀번호 해체시도가 있다고 경고가 날라왔고, 고난길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병원을 나왔다.

고난길을 미행하던 권순례(정경순)는 고난길에게 "너 아직 젊어. 네 인생 살아. 남 인생 끼어들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고난길은 "제 인생 살고 있는 거다. 그리고 남이 아니고 가족이다"라고 응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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