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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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 이순재 "전성기 시절, 하루에 영화 4편 찍을 정도로 바빴다"

기사입력 2016.10.31 16:00 / 기사수정 2016.10.31 16:0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순재가 종편 예능 토크쇼에 최초 출연해 화제다.

오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하는 배우 이순재가 "'원더풀데이' 사상 첫 남성 게스트다"라는 MC 장윤정의 말에 "쓸 만한 남자가 없었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순재는 "70년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한 달에 20일 이상을 밤낮으로 촬영하는 건 기본, 심지어 하루 4편의 영화를 찍을 정도로 바빴기에 아이들이 한창 클 당시 집에 잘 들어가지 못했다"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버지와의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자녀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조 뇌섹남, 국민 할배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명품 배우 이순재는 과거 쓰디쓴 이별의 아픔을 맛보았던 첫사랑과의 추억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아내 몰래 외박을 했다 아내에게 들켜 혼이 났던 사연 등을 공개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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