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사랑' 서인영 "크라운제이와 재결합, 도망가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상부부 중 최초로 재결합해 다시 만난 ‘개미부부’ 크라운제이-서인영이 첫 촬영 직전 “재혼 선언을 번복하고 싶었다”는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 재혼 생활을 하겠다고 결정한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오랜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8년 전 가상결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지낼 만큼 돈독한 사이였음에도 다시 한 번 ‘부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서인영이 “어제 갑자기 도망가고 싶더라. 결혼식 올리기 전날 사람들이 느낀다는 감정이 이런건가 싶었다”라며 재혼생활에 대한 걱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크라운제이 역시 “나도 비슷한 기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크라운제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와의 가상결혼으로 인영이가 피해를 볼까봐 더 고민이 되더라”며 재혼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서인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시 시작하는 ‘개미부부’의 재혼스토리는 11월 1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