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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션 디자이너 '박린준', 충남섬유와 컬래버레이트 쇼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6.10.31 09:34

전해인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해인 기자] 페일 터콰이즈의 대표, 패션 디자이너 박린준(25)이 충남섬유와 컬래버레이트 쇼를 개최한다.

박린준 디자이너는 2016 F/W 서울패션위크 GENERATION NEXT SEOUL로 공식적인 데뷔를 가졌으며 각국의 예술가와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는 FAVOTELL 기업의 런던, 상하이 초청 패션 전시회에 참가하고, LONDON LIVE, Only Lady CHINA, ELLE CHINA 등의 유명 매거진에 소개되며 인정받았다.

이번 쇼는 그의 세 번째 컬렉션으로 섬유 패션 우수 기업인 충남섬유로부터 자사의 벨벳 원단을 공급받아 진행하며, 10월 31일 오후 7시 동대문 U-US에서 선보인다.
 
충남섬유는 1984년 설립, 섬유 패션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트렌드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니트 직물을 선보이며 고부가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후원한 2016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에서 국내 섬유 패션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기업 23곳에 충남섬유가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충남섬유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참여기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 대상 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표 진영식은 제6회 Best of CHAMP Day에서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니트직물과 후가공 기술 차별화로 국내외 섬유 패션 산업계를 이끈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원사 개발부터 시작해 라미네이팅과 본딩 등 후가공 기술은 국내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았다. 현재 충남섬유는 해외 수출법인 CNG 글로벌과 함께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박린준 디자이너의 2017 페일 터콰이즈 컬렉션은 Grandma's Lullaby(할머니의 자장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휴식, 몽상, 잠옷 등의 토픽으로부터 실제적 구상의 라운지 웨어(Lounge Wear)를 떠올린 그는 음악가 GEOL의 Grandma's Lullaby 곡이 주는 퓨전 스타일에서 전통과 미래를 잇는 컬렉션의 이미지 또한 끌어냈다. 신체를 구속하지 않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밴딩 스타일의 편안한 할머니 패션에 동물, 우주, 태풍,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얻은 렌스케이프적 영감이 과감하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입혀져 박 디자이너만의 퓨쳐 그래니 쉬크(Future Granny Chic) 스타일을 완성했다. 박 디자이너는 버려지는 패각을 업사이클링한 자개단추와 액세서리, 다양한 해양 동물의 표피를 묘사한 가방을 통해 환경보호와 동물보호의 각성을 촉구하며 현대 패션 산업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지친 생태계의 휴식 또한 염원하였다.

한편, 박린준 디자이너는 DM 기획과의 협업을 통해 테크놀리지를 접목한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창의적인 프린트 기술로 많은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의 작품은 2016년 12월에 개최되는 코엑스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해인 기자 junhaein@xportsnews.com

전해인 기자 junhae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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