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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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여인' 김혜수 "영화인들의 축제, 감동적 자극" [화보]

기사입력 2016.10.27 14:33 / 기사수정 2016.10.27 14: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특별 화보에 호스트 자격으로 참여해 특유의 카리스마가 가득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김혜수는 최근 청룡영화상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BDA(Blue Dragon Awards) 특별화보에 참여했다.

이 화보에서 김혜수는 지난해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36th 청룡영화상 수상자 특별화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1994년부터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아 청룡영화상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김혜수는 화보 현장을 전두지휘하며 호스트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청룡의 MC로 영화인들이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매번 자극을 느끼게 된다"는 김혜수는 이날 청룡(Blue Dragon)에 걸맞는 블루와 블랙 컬러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가 소화한 드레스는 화려하면서도 관능적인 김혜수만의 걸크러쉬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여러 벌의 의상을 소화해내는 화보였지만 시종일관 미소를 띄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혜수는 "청룡은 영화인 김혜수의 갈등과 성장을 함께 한 존재"라며 "영화인으로서 내가 느끼는 갈등을 수동적인 방식이 아닌, 영화상 MC와 같은 능동적인 형태로 풀어나가고 싶었다. 그게 바로 청룡이었다"라며 청룡이 자신에게 가진 의미를 이야기했다.

또 그는 "김윤진 씨가 청룡영화상을 받을 때 MC로 지켜보면서 저 배우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임했기에 저런 수상소감이 나오는지를 느끼게 됐다. 내게는 감동적인 자극이 됐다. 나 역시 배우로서 저런 수상소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계기가 됐다"라며 청룡에 얽힌 특별한 기억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1963년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제37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11월 2일 지난해 수상자들과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청룡영화상

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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