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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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양다리 끝 사랑 시작

기사입력 2016.10.27 06:50 / 기사수정 2016.10.27 00: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돌고 돌아 드디어 사랑을 확인한 조정석과 공효진. 두 사람의 사랑이 참 반갑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9회에서는 마음을 확인한 표나리(공효진 분),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과 홍혜원(서지혜)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표나리는 질투에 휩싸였다. "네가 무슨 상관이냐"고 일관하던 이화신은 '설마'하는 생각이 들었다. 표나리의 마음을 확신한 이화신은 "너 나 질투하냐?"라며 "너 나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이화신은 "표나리가 날 더 좋아한다. 아니 나만 좋아한다"라고 소리 지르며 기뻐했다.

표나리는 이를 부정했다. 단지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사람과 키스한 게 화낼 뿐이라고. 그렇지만 계속 이화신과 홍혜원의 관계를 파고들었다. 표나리 자신도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표나리는 고정원에게 "달력엔 온통 정원 씨 이름뿐인데도 기자님만 질투가 났어"라고 고백했다.

고정원은 이화신을 좋아한다는 표나리의 고백에 "편안함도 사랑"이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표나리는 "나 이제 그냥 기자님 옆에 있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고정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사과하는 이화신에게 "연애해라. 조금만 기다리면 나한테 돌아올걸"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냉정하게 굴었다. 헤어졌다면서 여전히 고정원 말만 믿는 표나리에게 서운하기도 했다. 이화신은 무심한 척 응수했고, 표나리는 애가 탔다. 술을 마신 표나리는 "내가 뭐해줄까? 뭐든지 다 해줄게. 나랑 연애 좀 하자"라고 고백하며 왜 이렇게 차갑게 구는지 물었다.

이화신은 "제일 친한 친구랑 헤어졌는데, 시간은 줘야지. 좋은 남자랑 헤어졌는데. 나 때문에"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표나리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화신은 우는 표나리를 달래며 "표나리 씨. 나랑 좀 사귀어줄래요? 이제 좀 사귀자"라면서 키스했다.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이화신과 표나리. 짝사랑을 끝낸 두 사람에게 달콤한 일만 가득할 수 있길 바라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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