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1월 3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이 고 김광석 20주기를 추모하는 ‘Remembrance Day’를 개최한다.
최근 누적관객 30만을 기록하며 초재연에 이어 삼연까지 성공신화를 써내려간 뮤지컬 '그날들'은 매회, 단 한자리를 비운 채 공연한다.
초연부터 지금 삼연의 공연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고 김광석의 자리를 비워두는 이유는 그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다. 그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28일 단 하루 ‘Remembrance Day’ 를 진행한다. 해당 날짜에는 당일 캐스트인 이건명, 오종혁, 서현철 등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로비 콘서트가 진행된다.
'그날들' 측은 "뮤지컬 '그날들'을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 등이 출연 중이다.
‘Remembrance Day’ 티켓은 인터파크 웹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인사이트엔터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