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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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힙합의 민족' 파 이스트 무브먼트까지, 기대감 최고조

기사입력 2016.10.26 06:35 / 기사수정 2016.10.26 02: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깜짝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 2회에서는 ‘가문별 크루 영입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첫 번째 참가자는 '꽃보다 남자'의 F4로 잘 알려진 배우 김준이었다. 그는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비와이의 곡인 ‘The Time Goes On’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쎄쎄쎄 팀이 다이아 1개를 배팅해 영입에 성공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이는 2000년대 '버거소녀'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양미라였다. 한때 성형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섰다. 랩 실력을 자랑한 그는 브랜뉴 팀에 합류했다.

이어 나문희의 조카이자 뮤지컬 배우 정원영이 출연했다. 정원영은 '나와'를 열창했고 이후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주인공 우스나비의 대사를 읊는 등 실력을 과시, 쎄쎄쎄팀의 눈에 들었다.

다음으로 걸그룹 멤버 다이아의 메인 댄서 은진이 등장해 'One Of A Kind' 무대를 꾸몄다. 귀여운 랩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고 스위시가 그를 영입했다.

세계 슈퍼모델 대회 1위에 빛나는 모델 강승현도 등장해 반전 실력을 뽐냈다. 빈지노의 '어쩌라고'를 부른 강승현은 "원래 랩을 처음 해봤다. 저에게는 도전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 1개를 배팅한 가운데 강승현은 브랜뉴를 선택했다.

말미에는 더욱 놀랄 만한 출연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계 최초로 빌보드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파이스트 무브먼트가 오디션 참가자로 등장했다. 알고 보니 도전자가 아닌 스페셜 프로듀서였다.

프로듀서들의 감탄이 이어진 가운데 프로그레스는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리허설 할 때 도전자들의 랩을 들었는데 너무 잘한다아줌마 한 명이 정말 잘한다. 호흡 조절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며 실력자들의 무대에 감탄했다.

키브 니시는 "플로우 타는 게 프로페서널 래퍼인줄 알았다.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재능을 찾는게 재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내 프로그레스는 "아줌마가 우리보다 잘하며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준부터 양미라, 정원영, 은진, 강승현까지 반전의 실력자들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스페셜 프로듀서로 가세하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영입전이 끝난 뒤에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의 특별 미션과 프로듀서 15인과의 특급 콜라보도 기다리고 있다. 뜻밖의 실력자와 개성 강한 프로듀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파이스트 무브먼트까지 다 모인 '힙합의 민족'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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