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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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이별, 피의 숙청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6.10.26 06:50 / 기사수정 2016.10.25 23: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이준기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8회에서는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이지은)가 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왕소와 해수를 갈라놓기 위해 연화를 황후로 만들었다. 왕욱은 "잊으셨나봅니다. 그 아이 신성 황제와의 혼인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팔을 그었습니다. 몸에 흉이 있는 여인은 황제의 짝이 될 수 없습니다. 혼인을 하려면 방법은 하나. 황위를 놓으셔야 하는데 어느 쪽을 버리시렵니까. 어느 쪽을 놓으시렵니까. 황위입니까, 해수입니까"라며 협박했다. 

왕소는 "난 둘다 안 놓칠 건데. 남들은 뭔가를 포기해야 한대도 난 다 가지려고 황위에 오른 거야. 고작 몸에 난 흉 때문에 내가 해수를 버릴 것 같아? 난 이 얼굴을 하고도 황제가 된 인간이거든"이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해수는 최지몽(김성균)의 설득에 흔들렸고, "폐하께 위로 밖에 해줄 수 없어서 못합니다"라며 왕소를 위해 혼인을 포기했다. 왕소는 "너와 혼인하지 못한다고 해도 너를 보낼 수는 없다. 너는 내 사람이니까 아무데도 못 간다. 나의 황후는 너뿐이다"라며 맹세했다. 

이후 왕소와 해수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왕소는 홀로 황후 유씨(박지영)의 임종을 지켰고, 왕정(지수)은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했다. 해수는 왕정의 편에 섰고, 왕소는 "스물 다섯 해가 되는 동안 단한번도 온전히 혼자 누려보지 못한 어머니를 내가 보내드린 게 그리 큰 잘못이냐. 넌 날 이해한다고 했어야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왕소는 채령(진기주)에게 난장형을 내렸다. 채령은 그동안 왕소와 해수 사이를 감시했고, 9황자 왕원(윤선우)을 몰래 도왔다. 해수는 "사람을 어떻게 그래. 개처럼 때려죽였어"라며 분노했고, 왕소는 채령이 저지른 죄를 사실대로 털어놨다. 해수는 "그 애는요. 노비로 태어난 죄 밖에 없습니다. 제 동생이었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해수는 왕소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왕소가 피의 군주가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고, 해수까지 내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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