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잘츠부르크와 2020년까지 계약 연장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이 2020년까지 팀 잔류를 택했다.

잘츠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황희찬과 재계약 사실을 전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과 계약을 4년 연장해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은 초기 2부리그 리퍼링으로 임대되기도 했지만 올해 복귀해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컵대회를 통해 잘츠부르크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지난 주말 상트 푈텐과의 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며 2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가파른 성장세에 잘츠부르크는 2020년까지 묶어두는 장기계약을 제안하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잘츠부르크 SNS 캡쳐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