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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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후보 30인 최종 공개…올해도 메시vs호날두

기사입력 2016.10.25 09:39

조용운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6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Ballon d'or)를 두고 격돌한다.

발롱도르 시상을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30인을 최종 공개했다. 전날부터 12시간에 걸쳐 서른명의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양분하는 메시와 호날두가 변함없이 포함되면서 올해도 경쟁을 예고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고 대표팀에서도 포르투갈을 이끌며 유로2016 챔피언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도 올라 발롱도르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항마는 메시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거두면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에도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서 득점 선두에 올라있어 통산 6회 수상을 노려볼 만하다.

이밖에 메시의 팀 동료인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 호날두의 팀 동료인 가레스 베일도 후보에 포함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앙투안 그리즈만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롱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파트너십이 만료되면서 프랑스풋볼이 자체적으로 수상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랑스풋볼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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