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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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 승' 이상민 감독 "크레익, 점점 더 기대되는 선수"

기사입력 2016.10.23 18:19 / 기사수정 2016.10.23 18:20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개막전 첫 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삼성은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반면 모비스는 양동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전날 인천 전자랜드에 패한데 이어 삼성에게도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개막전 상대가 모비스라서 조금 걱정했었다. 또 상대팀 양동근의 부상으로 선수들이 해이해질 것 같았는데, 초반 5분을 잘 풀어나간게 끝까지 잘 이끌어나갔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날 이적 이후 공식적인 첫 경기에 나선 김태술은 23분1초를 뛰고 1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아직 완벽한 몸이 아니지만 조심스럽게나마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1라운드 지나봐야 본인의 기량이 조금 더 나올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크레익에 대해서도 "연습경기에서보다 더 괜찮은 플레이를 해줬다. 점점 더 기대가 되는 선수다. 1라운드가 지나면 한국무대와 팀에 적응할 것 같다"고 긍정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마지막에 턴오버가 많았다. 초반에 분위기를 잡고 턴오버가 한두개씩 나와서 힘들 것 같았는데 마무리를 잘 해줬다. 선수들이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다"며 "턴오버만 보완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조은혜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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