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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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김경문 감독의 구창모 활용법 '전천후'

기사입력 2016.10.22 12:34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전천후로 활용할 것이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NC는 9회말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끝내기 승리의 발판에는 불펜진의 활약이 있었다. 특히 구창모는 0-2로 뒤진 8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튿날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구창모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라며 "구창모는 좌투수이지만, 우타자도 잘 막는다. 구창모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라고 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구창모의 포스트시즌 활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전천후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본다"라며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롱릴리프나 선발 투수로도 등판할 수있다"고 말했다.

만 19세의 어린 투수가 패기가 넘치는 투구로 팀의 기세를 올렸고, 자신의 부담감을 덜었다. 이재학의 엔트리 제외로 다소 투수진의 높이가 낮아진 NC의 입장에서 구창모의 호투는 반가운 일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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