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NC, 테임즈-이호준 선발 출격…박민우-김성욱 테이블세터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NC 다이노스가 테임즈가 포함된 라인업으로 2차전에 나선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NC는 0-2로 끌려가던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몰아내고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차전에서는 음주운전 적발로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받았던 테임즈가 선발로 출격한다. 박민우와 김성욱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3번 나성범 다음으로 전날 권희동이 지명타자로 들어갔던 4번 타순에 테임즈가 복귀한다.

1차전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던 이호준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박석민이 뒤를 잇고, 권희동이 좌익수를 맡고 뒤 타순을 김태군과 손시헌이 책임진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이호준은 허리가 괜찮다고 해서 선발로 넣었고, 김성욱은 어제 멀티히트를 치는 등 감이 좋아보며 상위 타순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NC는 재크 스튜어트가 선발 출전해 LG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스튜어트는 정규시즌에서 LG를 상대로 3경기 나와 1승1패 2.08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