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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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현희씨 사연, 후원금 3억원 모였다

기사입력 2016.10.21 16:35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소개된 신경섬유종 현희씨 사연에 3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

방송 이후 개설된 '희망을 나누는 SBS 크라우드 펀딩 나도 펀딩' 홈페이지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30분 기준 현희씨 사연의 후원금이 3억 2천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3천만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현재 달성률은 1092%에 달한다. 후원자 역시 만 3천명이 넘어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의 온정이 닿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얼굴이 흘러내리는 듯한 병을 앓고 있는 33살 심현희 씨의 사연이 담겼다. 이미 10대 시절 녹내장으로 인해 시력을 모두 잃은 그는 컴퓨터로 간신히 의사소통을 하고 있었다. 수술을 원하고 있지만 가족들에게 지는 부담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그에게 만 3천명이 넘는 대중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나도 펀딩' 사이트 캡처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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