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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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앓는 30대 여성의 믿을 수 없는 사연…도대체 무슨 일이

기사입력 2016.10.21 08:46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한 30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모습은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얼굴이 흘러내리는 듯한 모양새였다. 이미 10대 시절 녹내장으로 인해 시력도 모두 잃었다는 그는 컴퓨터로 간신히 의사소통을 하고 있었다. 수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이렇다할 차도가 없었던 것. 심지어 머리 뒷부분은 아예 함몰된 상태였다. 머리뼈 일부분이 형성되지 않은 채 태어나 인공 뼈로 감쌌었지만 학교에서 깨지고 말았고, 이후 두피를 모두 당겨야 하는 큰 수술에 병원에서도 이렇다할 해결책을 주지 못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측은 자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나도 펀딩을 통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해당 사연의 주인공 지원에 나선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된 금액은 그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타까운 사연에 방송 하루 만에 5000여명이 넘는 후원자들이 기부에 나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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