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정재훈(36,두산)의 한국시리즈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20일 "어깨 통증을 호소해 귀국한 정재훈이 병원에서 MRI 및 CT 검사을 받은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오른 팔뚝 골절로 수술을 받은 정재훈은 지난 14일 미야자키로 출국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피닉스 교육리그 소프트뱅크와의 맞대결에 등판했다. 실전 첫 등판. 정재훈은 투구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공 5개만 던진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정재훈은 19일 귀국길에 올라 20일에 병원 검사를 받았고, 회전근개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엔트리 합류는 어려워 보인다. 일단 추후 어깨 상태를 지켜본 후 추가 정밀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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