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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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PO 1차전, 해커-소사 외인 선발 '격돌'

기사입력 2016.10.20 15:15 / 기사수정 2016.10.20 15:35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1차전은 오른쪽 외인 투수 맞대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20일 오후 창원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서 NC의 김경문 감독과 LG의 양상문 감독은 오는 21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정규시즌 준우승으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어 상대 팀을 기다리고 있던 NC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에이스' 에릭 해커였다. 그는 올해 23경기에 등판하여 13승 3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온전하게 시즌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해커는 팀의 1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줬다.

해커는 올해 LG전 세 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불안했지만, 경기 당 평균 5⅔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의 첫 번째 역할을 해냈다. 포스트시즌 이재학이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해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이에 맞선 LG의 선발 투수는 헨리 소사였다. 데이비드 허프의 선발 낙점도 조심스레 예측됐지만, 양상문 감독은 로테이션을 지켰다.

소사는 올해 33경기에 출장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고, NC전서 다섯 경기에 나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소사는 파죽지세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 분위기를 이을 선봉장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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