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0년간 장수 DJ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최화정의 20년 전 방송분이 공개된다.
20일 방송하는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다시 듣는 파워'라는 타이틀로 인기 DJ들의 과거 방송분과 1996년 개국 당일 방송분을 다시 들려줄 예정이다. 이는 SBS 파워FM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쉽게 들을수 없는 과거 방송자료들이 SBS 파워FM(107.7MHz)을 통해 하루 종일 다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유의 톡쏘는 에너지로 청취자들의 정오를 채웠던 DJ최화정의 첫 오프닝이 방송된다. 오리지널 시그널을 타고 전해지는 최화정씨의 당시 목소리가 20년이 지난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제작진은 물론 애청자들도 놀라게 할 것으로 보인다. 타고난 목소리와 꾸준한 관리가 얼마나 대단한 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특이하게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던 2006년 첫방송 분을, 오후 4시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10년 전 대범하게 대본을 덮어놓고 콘솔을 직접 잡은 채 첫진행을 했던 초짜DJ 김창렬의 한껏 상기된 방송 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정오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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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