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장희진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9회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가 김혜원(장희진)의 거짓말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도우는 애니(박서연)가 친부를 만나려고 기다렸던 곳을 찾아갔다. 그곳의 사람들은 서도우가 "그 애가 지키고 싶은 게 뭐였을까요?"라고 묻자 "가족. 자기만 거짓말 잘하면 두 가족이 무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또 애니가 친부와 함께 둘이서만 쭉 살았던 얘기를 해 서도우를 당혹케 했다. 서도우는 지금까지 김혜원 혼자 애니를 키워온 것으로 알고 있었다. 민석(손종학)도 김혜원의 거짓말을 눈치 챈 상황이었다.
민석은 서도우에게 "애니를 혼자 키웠다고 뻥친 거다. 그런데 아빠랑 살다말고 왜 이 집에 왔냐고. 어떻게 입막음을 했기에 너한테도 말 못했던 걸까. 괘씸하고 무섭고"라고 말했다. 서도우는 진실을 파헤칠수록 김혜원의 거짓말이 드러나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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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