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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PD가 꼽은 관전포인트 셋 "힙합·반전·막강 라인업”

기사입력 2016.10.18 09: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JTBC ‘힙합의 민족2’의 송광종PD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연출을 맡은 송광종 PD는 “시즌 1과는 확연히 달라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시즌 2를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로 ‘리얼 힙합, 정체를 감춘 도전자들의 깜짝 반전, 막강 프로듀서 라인업’을 꼽았다.

송광종 PD는 ‘힙합의 민족2’가 시즌1을 비롯해 기존 힙합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는 ‘정통 힙합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힙합의 민족’이 할머니 래퍼들의 ‘도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시즌 2는 진짜 ‘힙합’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도전자들의 드라마와 사연 위주로 방송되는 다른 힙합 프로그램과 달리 시청자들이 ‘좋다’라고 느낄 수 있는 진짜 무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힙합의 민족2’에 도전장을 내민 셀러브리티들의 랩 실력도 초미의 관심사다. 송광종 PD는 50인의 도전자들의 실력을 한마디로 “엄청난 반전”이라고 평했다. 정체도 실력도 베일에 싸인 도전자들은 예심에서 유명세와 관련 없이 오로지 랩 실력으로만 프로듀서에게 평가 및 선택을 받는다.

송광종 PD는 “모든 도전자들이 정체를 감추고 예심에 참여했기 때문에 오로지 실력으로만 평가 받았다”며 “프로듀서들이 ‘정체를 알았다면 뽑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던 참가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랩을 잘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참가자가 놀라운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에서 공개되면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반전을 예고했다.

막강 프로듀서 라인업도 ‘힙합의 민족2’를 본방 사수해야 할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이번 시즌2에서는 팔로알토, 레디, G2, 주석, 베이식, 마이크로닷, 치타, LE, 예지, MC 스나이퍼, 딘딘, 주헌, 피타입, 마이노스, 한해, 총 15명의 프로듀서들이 각각 3인씩 ‘하이라이트’, ‘스위시’, ‘핫칙스’, ‘쎄쎄쎄’, ‘브랜뉴’ 다섯 가문으로 나뉘어 도전자들을 영입해 경쟁을 펼친다. 스페셜 프로듀서로 파이스트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도 참여한다.

송광종 PD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열다섯 명의 래퍼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만큼 가문별 기 싸움이 정말 대단하다”며 “실력 있는 도전자를 영입하기 위한 예심 경쟁부터 가문 명패를 건 프로듀싱 대전까지, 막강한 프로듀서들의 경쟁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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