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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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바르샤전 보너스? 데니스 출전시 '10억원'

기사입력 2016.10.17 17:40

조용운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FC바르셀로나전에서 뜻밖의 이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맨시티전에 데니스 수아레스를 출전시키면 80만 유로(약 10억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데니스 수아레스가 맨시티전에 나서면 바르셀로나에서 10번째 출전 기록을 세운다. 이럴 경우 맨시티와 이적 협상에 따라 8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굳이 맨시티전이 아니더라도 데니스 수아레스가 1경기만 더 출전하면 맨시티는 80만 유로의 수익을 올린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3년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에서 뛰던 데니스 수아레스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데니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면서 출전 조항 옵션을 추가했고 올 시즌 처음으로 조항 발동을 앞두고 있다. 데니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B팀과 세비야에서 임대로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비야레알로 이적했다가 바이백 조항을 통해 복귀했다. 

올 시즌 데니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중원에서 쏠쏠한 도움을 주고 있다. 시즌 초반 기회를 부여받았던 데니스 수아레스는 스포르팅 히혼, 셀타 비고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 들어 주로 교체로 경기에 투입되는 데니스 수아레스는 맨시티전에서도 상황에 따라 후반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도 있다. 맨시티로서는 장시간 잊고 있던 특별 보너스를 받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 매체는 데니스 수아레스의 출전 조항은 이번이 끝이 아니며 10경기씩 총 10차례, 최대 800만 유로(약 100억원)를 지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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