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1.5%(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난 방송분(23.6%)에 비해 7.9%P나 증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선녀(라미란 분)가 임신을 기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선녀는 배삼도(차인표)가 출산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복선녀는 "고마워. 그날 병원에 따라와 줘서. 숙제도 잘하고 그래서 우리 돼지가 태어난 거잖아"라며 감격했다.
배삼도는 "당신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민물 장어도 구워주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복선녀는 배삼도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돼지가 닭발이 먹고 싶대"라며 닭발을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복선녀는 임신 확진을 받지 않은 상황. 복선녀가 실제 임신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