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지진희가 불법 인허가로 인한 화재임을 알아차렸다.
15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는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고상식(지진희 분)과 강민주(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과 강민주는 드라마 촬영 현장인 호텔에서 화재가 일어나자 사람들을 대피시키느라 뒤늦게 구조가 됐다.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위급한 상태로 실려온 두 사람은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내 고상식이 먼저 깨어났다.
고상식은 "빨리 일어나요 제발. 이제 그 때처럼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며 "조금만 힘을 내라"며 강민주의 손을 꼭 붙잡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멋대로 퇴원하며 "강민주를 잘 돌보라"고 부탁하며 시청으로 출근해 불법 인허가로 인해 벌어진 일임을 눈치챘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는 16일 최종회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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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