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청소무식자 이시언 ·노총각장우혁 '특별한 하루'(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청소 무식자 이시언과 노총각 장우혁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과 장우혁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은 지난번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집을 본 주변의 반응에 대청소를 하기로 결심했다. 당시 이시언의 집은 위생상태가 심하게 불량한 상황이었다. 이시언은 주방의 찌든 때를 없애기 위해 인터넷 검색과 엄마 찬스를 이용했다.

이시언은 맥주와 밀가루를 섞어 철수세미로 가스레인지와 벽면을 닦았다. 어머니가 알려준 대로 호일을 밑에 깔고는 주방청소를 마무리했다. 이어 화장실 청소를 했다. 세면대부터 변기, 거울까지 말끔하게 청소를 끝냈다. 이시언은 처음해보는 청소의 신세계에 힘들어 하면서도 한 번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더 깨끗하게 하고 싶다는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장우혁은 절친 강현수의 결혼식을 위해 아침부터 바쁜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를 웨딩카로 꾸며 강현수를 결혼식장까지 태워다 주고는 축의금 받기를 시작했다. 장우혁은 초보 티를 팍팍 내며 어설픈 모습으로 축의금을 받았다. 나중에 온 강현수의 사촌이 장우혁에게 돈은 아래에서 보이지 않게 세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우혁은 본식이 끝난 후 연회장에서 진행된 피로연 사회를 맡기도 했다. 장우혁은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긴장되지만 무난하게 사회를 이어갔다. 노총각 장우혁은 결혼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낯설지만 의미 있는 하루에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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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