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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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펠리시티 존스, 톰 행크스와 보여줄 환상의 호흡

기사입력 2016.10.13 08:58 / 기사수정 2016.10.13 09: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예고한 미스터리 스릴러 '인페르노'(감독 론 하워드)가 오는 10월 1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펠리시티 존스가 로버트 랭던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지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을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 받은 펠리시티 존스.

그녀는 전작 '다빈치 코드'(2006)의 오드리 토투, '천사와 악마'(2009)의 아예렛 주러에 이어 이번 '인페르노'에서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 분)의 새로운 파트너 시에나 브룩스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미스터리한 의사 시에나 브룩스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을 정도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진 천재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을 만나 인류의 미래에 숨겨진 거대 음모를 함께 추적하게 된다.

펠리시티 존스가 한 인터뷰에서 "시에나 브룩스는 무척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람이다. 또 랭던에게 겁을 먹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잔소리라고 느낄 정도로 바른말을 하는 성격이다"라고 밝힌 것처럼, 이번 시리즈에서 그녀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로버트 랭던을 도와 전작의 여주인공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인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짧은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시에나 브룩스라는 묵직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펠리시티 존스는 로버트 랭던의 최고의 파트너로 기억될 것이다.

최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연까지 꿰차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는 배우 펠리시티 존스는 '인페르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댄 브라운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다.

'인페르노'는 오는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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