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듀오 다비치가 미니앨범 '50XHALF'(하프 바이 하프)를 공개한다.
다비치는 12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총 6곡이 수록된 '50XHALF'를 공개하고 컴백에 나선다.
다비치는 그동안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며 돌아온다.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은 아련한 첼로와 함께 시작되어, 후반부에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이중성을 띄고 있다. 순수한 사랑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낸 팝락 슬로 넘버로 또 하나의 다비치표 중독 발라드 탄생을 기대케 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는 세상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이란 감정을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으로 비유했다. 피아노와 스트링, 클래식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담담히 사랑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정통 발라드 '가을의 밤', 나를 외롭게 한 남자에게 보내는 여자의 마지막 고백을 담은 'PET', 이별을 대하는 담담한 가사가 인상적인 '그런 적 있나요' 등 가을 감성 가득한 5곡의 신곡과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 Inst 버전까지 총 6곡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90년대 감성 발라드 대표주자 김현철과 심현보를 비롯해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정기고X소유 '썸' 등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XEPY, 다비치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입증한 전해성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퀄리티 높은 명반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다비치는 음원 공개에 앞서 12일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라이브 '다비치의 반반한 쇼'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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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