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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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최다승 타이' 니퍼트 "KS 2연패 준비하겠다"

기사입력 2016.10.08 20: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한 시즌 외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 타이를 이뤘다.

니퍼트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1승을 거둔 니퍼트는 이날 팀이 5-0으로 앞선 4회말 2사 1,2루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나와 2⅓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2승째를 잡았다. 이로써 니퍼트는 지난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과 함께 한 시즌 외국인선수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니퍼트는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모두 다 함께 잘 했다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올 시즌 너무나 열심히 했고, 그 결과로 너무나 좋은 결과로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잠시의 기간이 있지만, 휴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준비 잘해서 지난해 이어서 한국시리즈 2연패를 모두가 함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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